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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분쟁은 '슬라브 형제 전쟁' – 헝가리

코리아뷰티타임즈 2023. 10. 2. 09:25

[코리아뷰티타임즈]

서방이 자신들의 전쟁으로 간주하려는 의도에 경계

 

 

 

 

 

우크라이나 분쟁은 두 슬라브 국가 간의 대결이며 나머지 세계는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금요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키예프와 모스크바의 갈등은 “우리의 전쟁”이 아니라 “ 두 국가 간의 슬라브 우애적 전쟁”이라고 밝혔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부다페스트는 내전을 끝내기를 원하고 나머지 서방 국가들은 이를 세계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다른 서방 국가들이 적대 행위를 확산시키기 위해 분쟁을 촉발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헝거리와 나머지 서구 세계가 상황에 대해 현저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으며 후자는 분쟁을 세계화하고 이를 자신들의 전쟁으로 간주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오르반은 서구 국가들이 명확한 목표 없이 심각한 결과를 감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접근 방식은 잘못된 것이다.

 

그는 이러한 입장 차이를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와 직접 접해 있는 반면 키예프의 후원자들 대부분은 헝가리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고 생각했다.

 

헝가리 총리는 "수만 명이 죽는다"면서도 최전선은 정체 상태에 있으며 다른 국가들이 분쟁으로 영향을 받을 "지속적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르반은 또한 분쟁이 끝나기 전에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에 가입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키예프와 모스크바가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크거나 작을지 예측하기 어렵고, 적대 행위가 끝나면 얼마나 많은 인구가 남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EU 내에서 책임과 자원을 분배하기 위한 핵심 매개변수라고 말했다.

 

총리는 블록에 자금이 부족하며 현재 우크라이나를 지원할지 아니면 폴란드,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등 저개발 회원국을 지원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결론을 내렸다.

 

이달 초 오르반은 “서방의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국가들이 평화를 옹호하게 될 것 ”이라고 예측하며 키예프가 모스크바와 협상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2월 분쟁이 발생한 이후 헝가리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와 점점 더 발전된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선적하는 것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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