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천연염색展 '신은지 초대개인전' 개최

코리아뷰티타임즈 2020. 10. 19. 01:14

[코리아뷰티타임즈]

 

오는 1111일까지 여성생활사박물관서 열려

기억과 감정을 뒤돌아보는 초심이 묻어난 작품들!

 

 

 

제주 천연염색의 새로운 전통을 잇고 있는 신은지 소장이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색감, 제주만의 고유의 빛깔을 보여주는 천연염색전이 열리고 있다.

 

여성생활사박물관(관장 이민정) 주최로 신은지 네나도록 천연염색연구소 소장이 지난 1010() 경기도 여주시 여성생활사박물관 1층 제2전시장에서 회상(flashback)’이란 주제로 제주 천연염색展 신은지 초대개인전이 개최되었다.

 

신은지 네나도록 천연염색연구소 소장은 이번 천연염색 작품전은 갈옷과 함께 제주 천연염색을 대표하는 김순복(네나도록 대표)장인이 추구하는 편리성과 천연염색이 보여주는 제주만의 고운 빛깔과 아름다움 컬러를 표방하였다.”고 말했다.

 

작품전 주제인 회상(flashback)’은 오랜전 자신이 김순복(네나도록 대표)장인의 수제자로 천연염색이란 매력에 빠져들 때 당시를 다시 기억하며 당시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며 다시 조명하게 되었다.“고 강조하였다.

 

신 소장은 초대개인전을 계기로 회상(flashback)이란 그때의 기억과 자신의 감정을 뒤돌아보는 의미도 있지만, 다시 초심으로 새로운 시작의 의미임을 보여주는 다짐임을 힘주어 말했다.

 

제주도 갈옷은 감물 염색을 한 고동색의 제주도 전통 의상으로 주로 노동복으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갈옷은 입으면 시원하고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가 않고 땀이 묻은 옷을 그냥 두어도 썩거나 냄새가 나지 않았고 옷 염색으로 사용된 감은 제주도에서 구하기 쉬운 열매였기 때문에 노동복과 일상복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도 제주의 주민들은 갈옷을 많이 입었으나 1970년대부터 복장이 현대화 되면서 갈옷 착용이 점차 줄어들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해 외출복뿐만 아니라 침구류와 생활용품, 실내 장식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여성생활사박물관 신은지 소장 초대개인전은 지난 10일부터 1111()까지 한달 간 여주 여성생활사박물관 1층 제2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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