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김봉진 모델, 자신을 캐릭터 한 오수진 작가 "숨비령" 제주특별전 열려

코리아뷰티타임즈 2025. 4. 29. 03:27

[코리아뷰티타임즈]

오랜 세월 애환을 이겨낸 역사 속 제주도인을 상징!

사진) 오수진(왼쪽) 작가, 김봉진(오른쪽) 모델

제주도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문화예술인 김봉진(대표 성림힐링춤연구소) 시니어모델의 활동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27일까지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2.3 전시실(전관)에서 '제11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사진 DNA)'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 내 부스에서 제주도만의 매력과 끌림에 마음을 담으며 7년째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오수진 작가의 “바람의 섬, 수호령의 땅”, "숨비령" 제주 특별 개인전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제11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사진 DNA)' 개인전을 연 제주 오수진 개인전에서 ‘숨비령’ 작품에 김봉진 모델은 자신을 캐릭터로 공동작업에 참여한 실존의 인물이다.

 

오수진 작가와 작품속 김봉진 모델은 전시 기간 내내 주목 받으며 제주도의 자연과 그곳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특유의 문화와 영적인 기운을 사진을 통해 드러내리는 작업은 작가의 영감과 인상깊은 작품의 세계는 컬렉터들의 깊은 찬사를 얻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섬 제주, 이국적이고 어여쁜 이 화산섬엔 방문객들이 볼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섬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하고 영험한 기운이다. 그것은 그곳에 살며 체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대대로 이어져 오는 언어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운이다.

 

거친 바람과 현무암과 눈과 비 그리고 바다와 오름의 섬, 그리고 그곳에서 수천 년 살아온 제주도 사람들에게 스며들어 있는 비밀을 담았다.

 

그리고 그런 낯선 풍경마다 한 인물이 등장한다. 제주 전통 복장인 감귤 색 갈옷이나 흰 두루마기를 차려입은 인물의 얼굴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그는 개인이 아니라 제주도에서 대대로 살아온 제주도 주민으로, 오랜 세월 그곳에서 버텨온 역사 속 제주도인을 상징한다.

 

제주도 사람들은 거친 바람, 때론 인간의 목숨을 위협하는 바다. 무릎까지 쌓이는 겨울의 눈보라 등 모진 자연과 맞서며 긴 세월 고립된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전설과 신화를 통해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그래서 제주도는 섬 전체에 신령한 이야기가 숨쉬게 됐다. 또한 제주도 사람들은 그런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다.

 

오 작가는 그를 통해서 눈보라 속에 흰 두루마기를 입고 홀로 선 인간을 통해 제주도 사람 들이 시련을 보여준다. 또한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밭에 갈옷을 입고 홀로 누운 사람을 담아 장구한 세월, 자연과 싸우고 또한 자연에 순응했던 제주 사람들의 치열한 시간을 보여준다. 또한, 두루마기 차림의 인물이 해변에서 커다란 나뭇잎을 들고 있는 장면으로 제주도 거주민과 거대한 자연이 이어지는 영적인 연대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한편 김봉진 성림힐링춤연구소 대표는 제주문화원 이사,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는 제주돌담보전회 홍보대사, 마스타하이볼 홍보대사, 황금충초 홍보대사 등 모델로 폭 넓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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