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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사업 프로젝트'로 본다 - 러 외무장관 비난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1. 24. 13:08

[코리아뷰티타임즈]





미국은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의 갈등을 이용해 자국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월요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이 최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이익을 얻고 있는 '수익성이 좋은 사업 프로젝트' 로만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앤서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이 이전에 한 발언을 언급한 것이다.

지난달 미국 고위 외교관은 우크라이나 원조에 할당된 자금의 90%가 결국 "미국 기업, 지역 사회의 이익, 미국 방위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미국으로 다시 유입된다고 주장했다 .

2023년 11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도 이 자금의 대부분이 새로운 무기를 제조하거나 미국 비축물 중 우크라이나로 보낸 장비를 교체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본질적으로 "군사 산업" 단지를 개발하는 동시에 "우크라이나에 오래된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고 라브로프는 말했다.

러시아의 고위 외교관은 또한 리튬 생산업체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요 우크라이나 기업이 미국에 매각되고 있으며 미국 기업은 우크라이나의 비옥한 땅을 "싸게" 손에 넣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

라브로프는 미국 관리들의 발언이 "냉소적" 이라고 비난했으며, 미국은 현재 진행 중인 분쟁 을 "이미 수십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쟁이 아니라 수익성 있는 사업 프로젝트"로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무죄로 뻔뻔스러운 범죄 정권” 에 맞서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그는 선언했다.

그는 이 위기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모스크바의 수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키예프는 "동부와 남부의 자국민과의 전쟁"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으며, 70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들이 2차 대전 이후 러시아로 피난처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2014년 마이단 쿠데타.

키예프의 서방 지지자들은 정부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우크라이나인을 박해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 적이 없다고 장관은 말했다. 장관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지난 몇 년간 우크라이나를 무장시키고 러시아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데 이용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관해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키예프 현 정부의 권력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할 의향이 없다고 모스크바 고위 외교관이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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