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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쿠시마 방류에 대응 일본산 식품 금지 발표

코리아뷰티타임즈 2023. 7. 7. 14:58

[코리아뷰티타임즈]

 
 

후쿠시마 원전 물 바다 방류 결정에 보복조치

 

 
 
 
 7월 7일 베이징은후쿠시마 1호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와 관련하여 중국 당국이 일본 10개 현의 제품 수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 관세청이 밝혔다.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 식품이 중국으로 수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중국 소비자를 위한 수입 식품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 세관은 후쿠시마를 포함한 일본 10개 현으로부터 식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공식 SNS 계정(위챗)에 발표했다.
 
일본의 다른 지역 식품, 특히 수산물에 대해 중국 세관은 첨부 문서에 대한 규제 및 검사를 강화하고 모든 수입 제품에 대해 예외없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하며 방사성 물질 함량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다.
 
위생국은 "현재 일본의 오염수 방류 문제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행정부의 성명서는 금지 조치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명시하지 않았다.
 
2011년 후쿠시마 1호기 사고 당시 1, 2, 3호기에서 핵연료가 녹았다원자로 냉각에 사용되는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물은 다단계 ALPS 시스템을 통과하여 삼중수소를 제외한 62종의 방사성 핵종으로부터 정화가 가능하다삼중수소는 수소의 방사성 동위원소다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존재하며 약한 베타 방사선으로 인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며 동시에 체내에 들어가면 위험하다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성 핵종으로부터 정제된 물은 이제 스테이션의 거대한 탱크에 저장된다매일 약 140톤의 방사성 물이 추가된다.
 
물 처리 방법 문제는 2013년부터 고려되었다무엇보다도 지하에서 시멘트 및 콘크리트와 혼합하거나 전기분해로 수소를 분리하는 등의 옵션이 고려되었다
 
결국 일본정부는 물을 희석하고 삼중수소 농도를 리터당 1500베크렐로 만든 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중인 원자력 발전소-60,000 베크렐일본 산업성에 따르면 후쿠시마 1호 원자력 발전소에 축적된 125만 톤의 물에 들어 있는 삼중수소의 방사능은 860조 베크렐이다.
 
사고 이전에 후쿠시마현은 매년 22천억 베크렐의 삼중수소 함유 물을 바다에 버리고 있었다.
 
라필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를 방문해 방류 계획이 합의된 국제 기준에 부합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후쿠시마의 지역 주민, 농민, 어민들은 미약한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방출되면 현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전날 그로시(Grossi)는 후쿠시마현을 방문하고 지역 주민 및 어부들과의 간담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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