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전옥희 초대展 “시간과 선물“

코리아뷰티타임즈 2023. 11. 4. 11:30

[코리아뷰티타임즈 ]

오는 8일부터~24일까지 인사동 장은선갤러리

 

 

 

전옥희 초대전이 오는 11월 8일부터 24일까지 인사동 장은선갤러리에서 “시간과 선물“이란 주제로 추상그림 30여점을 선보인다.

 

38년간의 교직생활을 영예롭게 마친 전옥희 선생은 기억의 흔적들을 도형으로 형상화하여 캔버스에 일상기록적인 추상으로 담아낸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기하학적 기호들이 붓터치와 공간성으로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작가만

의 해석방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유롭지만 정제된 붓자국과 환상적이고 간결한 색채로 표현된 작품은 시간의 소중함을 깨운다.

 

작가에게 있어서 그림은 삶이 잊히지 않도록 기록해주는 일기장과도 같은 소중한 선물이다. 대담한 비례감과 공간감, 아크릴과 혼합재료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거친 질감으로 나타낸 도형의 기호들이 화면을 구성한다. 시공간의 공존 속에서 탁 트인 명쾌함과 도형의 상징성, 화면분할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작품에는 고층건물 창문처럼 네모를 분할한 연작들은 작가의 시간과 열정이라는 입자들의 귀함을 보여준다. 선으로 공간과 공간을 분할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 내기도 하면서 각각의 요소들이 정서적인 안정감과 안도감을 갖게 한다.

 

때로는 부드러운 붓자국과 물감의 얼룩과 반점을 이용해 회화의 효과를 부각시키기도 한다. 유독 눈에 띄는 모든 색을 내재한 삼원색은 세상을 울림을 간결히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전옥희 작가는 계명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 동대학원 석사학위를 마치고 초대 개인전 20회, 회원전, 소품초대전 및 국제교류전 700회 이상 출품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대구미술협회초대작가, 신조회운영위원장 ,한국미술협회 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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