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세계 GDP 성장률은 수십 년 동안 최저 수준 – 세계은행(World Bank)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1. 11. 09:45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년 암울한 세계 경기전망

 


2024년 전 세계 경제 성장은 3년 연속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은행은 어제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최소 30년 만에 최악의 5년 성장 기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글로벌 성장률은 3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2020~2024년 경제실적은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1990년대 후반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보다 악화될 전망이다.
전 세계은행 부총재 이코노미스트 Ayhan Kose가 기자들에게 말했다.

이 기관에 따르면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선진국 경제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해 2.6%에서 2024년 2.4%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하마스 갈등의 확대는 “인플레이션은 물론 경제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에너지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코세는 CNBC에 말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세계 경제가 2024년과 2025년에 지난 10년보다 더 약한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대규모 경로 수정"이 없다면 2020년대는 "기회를 낭비한 10년" 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조직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은 세계 무역 부진과 긴축 금융 여건이 성장에 큰 부담을 주면서 중기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인 성장은 계속 약할 것입니다. 많은 개발도상국, 특히 최빈국이 함정에 갇히게 될 것입니다. 부채 수준이 마비되고 거의 3명 중 1명이 식량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세계은행 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 Indermit Gill 성명에서 말했다.

지난해 2.5% 성장했던 미국 경제는 저축 감소와 통화 제한 정책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2024년에는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개발은행은 밝혔다.

한편, 올해 아시아나 유로존의 전망은 상당히 암울하다. 에너지 위기의 여파로 2023년 0.4% 성장이 이어진 이후 성장률은 0.7%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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