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수에즈운하 통행료 300% 인상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1. 15. 14:05

[코리아뷰티타임즈]

 

세계경제 회복에도 걸림돌...

 

 

홍해와 걸프 지역의 상업용 선박에 대한 예멘의 후티 공격으로 주요 해운 동맥에 큰 혼란이 발생했다.

 

글로벌 해운의 주요 수로인 수에즈 운하와 홍해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비용은 이스라엘과 연결된 것으로 생각되는 상업용 선박에 대한 후티의 공격으로 인해 11월 이후 300% 이상 급증했다고 물류기업 DSV가 분석한  데이터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이러한 비용을 측정하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SCFI(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는 지난 금요일 20피트 컨테이너당 2,871달러에서 3,101달러를 기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유럽으로 선적되는 컨테이너의 전체 가격은 11월 초 가격보다 310%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의 영토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자지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후티 반군은 10월 중순부터 홍해의 상선과 중요한 수로를 순찰하는 군함을 표적으로 여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들은 MSC, 머스크(Maersk), CMA CGM, 하팍로이드(Hapag-Lloyd)와 같은 대형 화물 운송 회사들이 아덴만과 수에즈 운하를 피하고 아프리카 남단으로 화물의 방향을 바꾸도록 강요하는 등 20여 건이 넘는 이러한 경로 변경으로 인해 여행 시간이 10일 이상 추가되고 보험료가 급증하게 되었다.

 

동시에 직원 임금 비용도 증가했고, 장거리 여행으로 인해 운송 회사는 추가 연료를 소비해야 했다.

 

큰 인상에도 불구하고 운송 비용은 지상에 있는 400미터 길이의 에버 기븐(Ever Gived) 컨테이너 선박이 수에즈 운하를 막아 중요한 무역 경로를 6일 동안 통과할 수 없게 만들었던 2021년 3월 기록된 수준보다 낮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수백 척의 선박이 정박되어 있었고, 매일 정지된 날마다 세계 무역액이 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초, 미국과 영국은 홍해와 걸프 지역에서 후티 반군의 행동에 대응하여 예멘 내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결국 이러한 움직임은 중동 지역의 갈등이 고조될 것이라는 경고와 함께 국제적으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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