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미국은 수입 금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석유 구매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1. 12. 21:43

[코리아뷰티타임즈]

제3국으로부터 원유 간접 구매 방식

 

 

11월에만 미국은 약 10,000배럴의 제재 원유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대러 제재를 강력히 지지하고 2022년 초부터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산 석유를 계속 구매해 왔다고 한 언론(RBK통신)이 미국 대외 무역 통계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11월 약 10,000배럴(749,500달러 상당)의 러시아 원유를 수입했다.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대응으로 서방이 모스크바에 대한 광범위한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도입된 워싱턴의 석유 제한은 러시아로부터의 원유 수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무부 OFAC(해외자산통제국)의 특별 라이센스에 따라 일부 구매를 허용한다 .

 

이번 11월 수입은 금지령이 내려진 이후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직접 석유를 구매한 첫 사례로 여겨진다.

 

그러나 Kpler 선박 추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Global Witnes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계속해서 제3국으로부터 해당 상품을 구매해 왔다 . 싱크탱크는 지난해 첫 3분기 동안 미국이 러시아 석유를 사용하는 정유소로부터 3천만 배럴의 연료를 수입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구매는 해당 기관이 " 정제 허점 " 이라고 부르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 이를 통해 석유가 러시아 외부로 운송되어 정제된 후 미국으로 유입될 수 있었다.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 외에도 러시아 해상 석유에는 G7 및 EU 가격 상한제가 적용된다.

 

2022년 말에 도입된 이 법안은 화물이 배럴당 60달러 가격 한도 이하로 구매되지 않는 한 서방 기업이 러시아 원유 선적에 보험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러시아 석유 제품에도 유사한 제한을 두었다.

 

이 상한선은 미국이 G7/EU가 정한 가격 한도 이상으로 러시아 석유를 운송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유조선과 해양 회사를 제재함으로써 메커니즘의 허점을 메우기 시작한 2023년 10월까지 시행되지 않았다 .

 

그러나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새로운 제한 조치가 러시아 석유 거래에 심각한 장애가 될 가능성은 낮다. 수많은 제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러시아의 석유 수출량은 약 2억 5천만 톤에 달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서방 제재 이전인 2021년보다 7% 증가한 수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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