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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아유르베다 오은수 컬럼 4

코리아뷰티타임즈 2021. 7. 17. 17:27

[코리아뷰티타임즈]

 

- <4편> 화형의 체질과 성향 알아보기 -

 

 

 

 

 

 

동양의학에서 분류한 오행의 체질과 성향을 분석함에 있어 지난 회차에 목()형에 대한 전반적인 체질과 성향을 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형의 체질과 성향, ()형에 해당하는 장기의 건강 상태에 따른 성격, 육체적인 증상과 잘 맞는 직업 및 화()형에 속하는 장부의 기능을 좋게 하는 식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오행(, , , , ) ()에 해당하는 장부는 심장과 소장이다. ()형은 계절로는 여름에 속하고, 하루 중에는 오전, 색채로는 적색(분홍)에 속한다. 따라서 여름과 오전, 적색(분홍)이 주는 느낌을 통해서 화()형 체질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화()형은 맛으로는 쓴맛에 해당하며 방위로는 남쪽, 일생에서는 청년 시절에 해당한다. 몸통에서는 얼굴, 얼굴에서는 혀, 관절로는 팔꿈치 관절(주관절), 팔에서는 위팔(상완), (혈액)가 화()에 속한다.

 

 

() 체질의 얼굴형은 역삼각형으로 화()형의 성향은 화()에 해당하는 장부인 심장과 소장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형 체질인 사람이 심장과 소장이 건강할 때는 밝고 뜨겁고 정열적이며 환하고 명예욕도 강한 성향을 띄게 된다.

 

이들은 어떤 일에 있어서 탐구적이고 본인이 희생하기도 하고 질서를 중요하게 여긴다. 매사에 아름답고 화려하고 화사하며 환상적이고 추진력 있으며 저돌적이고 용감하고 자신감이 있다.

 

또한 육감이 예민하며 예술적이고 예절 바르며 체육 계통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반면, 심장과 소장이 건강하지 못할 때 형의 성향은 상황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울고 웃으며 즐거워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 별일 아닌 것에 화를 잘 내며 깜짝깜짝 놀래고 버릇 또한 없다. 신체적인 특징으로는 신경질적이고 딸꾹질을 자주 하며 어떤 일에 있어 돌격적이며 사생결단하자고 대드는 성향이 있다.

 

심장과 소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열을 싫어하고 입에서 쓴내와 단내가 난다.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며 꿈이 많고 짝사랑과 사치 잘하고, 야하며 존칭을 잘 사용하지 않고 교만하고 오만하며 불순하고 급한 성향을 지니게 된다.

 

()형의 육체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얼굴이 붓고 땀이 많고 심장에 통증을 자주 느낀다. 또한 목이 잘 마르며 어깨가 자주 아프고(어깨뼈 자리 골통) 주관 절통, 양 볼 붉어지는 증상과 소지 부자유(새끼손가락 저리고 뻣뻣해짐), 좌골신경통, 혀에 이상이 잘 생긴다. 말을 잘 더듬고 가슴 시리고 숨이 차며 하혈을 잘하게 된다.

 

 

면 종(여드름, 진물), 습관 유산, 불임증, 생리통, 면 홍, 눈 붉어지는 증상, 소장과 관계된 모든 질환(심장, 소장, 심경, 소장 경, 좌골신경통, 류머티즘성 디스크, 팔꿈치 관절, 얼굴, . , 혈관)이 화()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형이 주로 가지는 직업을 살펴보면 체육인과 예술가, 언론인 등이 있으며, 기호식품으로는 맵고 짠 맛을 좋아한다. 언어습관으로는 이상적인 미래를 꿈꾸듯이 표현하며 무조건 예쁘다고 하면 좋아하고 칭찬을 가장 좋아한다.

 

 

()형의 체질인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거나 좋게 하려면 심장과 소장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이러한 식품은 대체로 심장과 소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맛은 쓴맛을 가지고 있다.

 

 

먼저 곡식으로는 수수가 있는데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10세가 될 때까지 생일에 수수떡을 해서 먹게 하는 것도 심장과 소장을 강화하기 위한 옛 선조들의 지혜임을 알 수 있다.

 

과일은 살구, 은행, 자몽, 해바라기가 있으며 채소로는 상추, 쑥갓, , 냉이, 건대, 셀러리, 씀바귀, 고들빼기, 더덕, 도라지, 풋고추, 익모초가 있다. 육류로는 염소, 사슴, 참새, 메뚜기, 곱창이 있으며 조미료는 , 짜장, 면실류가 있다. 차 종류로는 홍차, 작설차, 커피, 영지, 쑥차, 녹즙, 누룽지 차가 있다.

 

 

형의 에너지가 약해져서 병이 들고 육체가 힘들어졌을 때, 심장과 소장을 강화해주는 식품을 골고루 잘 섭취한다면, 새로운 에너지로 생활에 활력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오은수 교수

정화예술대학교 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 교수

과정평가자격 심사위원

코리아뷰티타임즈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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