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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세계 분쟁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가자에서 죽임– UN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3. 21. 22:24

 

[코리아뷰티타임즈]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은 "아이들에 대한 전쟁"이라고 난민구호기구 UNRWA의 필리프 라자리니 대표는 선언했다.

 

유엔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2019년과 2022년 사이의 모든 세계 분쟁에서 사망한 어린이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어린이가 10월 이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되었다.

 

그 이후로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12,3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필립 라자리니 국장이 유엔과 가자지구 보건부의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어린이는 현재 31,000명을 넘어선 전체 사망자 수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수치에 따르면 2019년 초부터 2022년 말까지 전 세계 모든 무력 충돌에서 12,193명의 어린이가 사망했다.

 

"이 전쟁은 아이들에 대한 전쟁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어린 시절과 미래에 대한 전쟁입니다." 라자리니는 "가자지구의 아이들을 위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은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유대 국가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1,100명 이상을 살해하고 약 250명을 인질로 잡은 후 하마스에 전쟁을 선포했다. 이스라엘은 끈질긴 공습으로 대응했고, 같은 달 말 가자지구에 병력과 무기을 보냈다.

 

한 달 만에 우크라이나에서 거의 2년 동안 벌어진 전투보다 더 많은 민간인이 그곳에서 사망했다고 두 분쟁의 유엔 자료가 밝혔다.

 

지난 주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의 압력을 무시하고 북부에서 쫓겨난 100만 명 이상의 가자인들이 피난처를 마련하고 있는 남부 라파 시를 침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민간인 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 총리는 화요일 이스라엘군이 "역사상 다른 어떤 군대도 취하지 않은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화요일 밤 늦게 라파에 있는 UNRWA 구호 배급 센터를 강타했다고 이 기관은 수요일 밝혔다.

 

가자지구 주민의 4분의 1이 기근의 위험에 처해 있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최소 20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했다고 보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라자리니의 기관은 이스라엘이 포위된 지역에 더 많은 식량과 인도주의적 물자가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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