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아유르베다 오은수 컬럼 16편

[코리아뷰티타임즈]

 

 

 

- <16편> 6차크라에 대한 이야기 -

 

 

 

 

 

 

동양에서 미간챠크라로 불리는 6챠크라는 인도에서는 아즈나 챠크라(ajna chakra)

로 불린다. 미간챠크라인 아즈나 챠크라(ajna chakra)는 눈 사이의 눈두덩과 송과선에 연관되어 시각 및 청각기관을 포함한 뇌하수체와 신체 전반의 내분비계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미간챠크라는 두뇌 우반구 기능과 마음의 창조적 작용과 연관되어 있다.미간챠크라를 자극하면 정서적으로 매우 예민해지며, 육감이 발달하고 의식이 열려있어 자연의 흐름과 같은 진정한 법칙을 통찰하게 된다.

 

또한 영적인 의식으로 인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명상과 같은 자신만의 세계에 자주 몰입하게도 된다. 또한 인류의 존재 목적을 철학적으로 탐구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신께 헌신하고 자신의 본 면목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여 자신의 부귀나 영화는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귀에 들리지도 않으며, 분별심도 없어지고 어떠한 선택의 여지도 없어진다.

 

미간챠크라와 연관이 있는 송과선은 수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송과선이 멜라토닌 호르몬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 잠을 잘 자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인체의 저항력도 떨어지게 된다.

 

면역체계와도 관련된 송과체는 두뇌의 시냅스(신경세포 연결부)에 영향을 미치며 두뇌의 좌우 반구 기능에 균형을 잡아주기도 한다.

 

송과선이 가장 잘 발달한 동물은 조류이며, 조류의 뇌 속 송과선은 피부를 통과하여 들어오는 빛을 직접 감수한다. 미간챠크라가 민감하게 되면, 빛이 없는 밤에는 일찍 잠들게 되고 빛이 있는 새벽에는 깨어서 활동하게 된다.

 

미간챠크라가 주는 에너지는,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일의 참모습을 깨닫게 해주고 집착을 버리고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한다. 또한 내부에서 오는 두려움이나 오감에서 느끼는 분별하는 마음을 잠재우고 초연해져서 자신의 의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 하게 하는 힘이 있다.

 

미간챠크라의 영성을 높이는 색은 남색이다. 남색은 높은 수준의 영성을 나타내며 치유와 투시, 투청, 텔레파시 등의 초능력과 관계가 있다.

 

남색은 고차원의 선명한 지각 능력과 상상, 창조적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마음의 균형 유지와 강박관념과 두려움을 해소하게 해주며, 직관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미간챠크라에 남색을 칠하고 명상을 하면 모든 부정을 제거해주고 7번째 챠크라로 인도한다. 양 미간에 정신을 집중하면, 사람을 여러 방향으로 어지럽히고 삶에 대하여 갖가지 동기를 유발하는 욕망을 뛰어넘을 수 있다.

 

남색이 풍부한 사람은 깊은 집중력과 명상에서 평화를 찾아내고 어떠한 일에 대한 상황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있어 매사를 객관적으로 접하고 정확한 판단 아래 결단을 내리는 힘이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논리적이고 고귀하고 때가 묻지 않고 성실하며, 적절한 거리를 두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이상적인 관계 유지를 잘한다.

 

남색이 부족한 사람은 미간챠크라가 병든 상태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깊은 우울증이 있게 되며 지나치게 내성적이고 자기표현이 힘들어진다. 극단적으로 자기 불신이거나 자기 이외의 것에 대하여 무관심해진다.

 

매사를 극단적으로 이상화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생각대로 잘 안 되면 심하게 낙담한다. 근심과 의식이 없는 상태를 두려워하며 외적인 지능에 매혹되어 이기적인 이유로 힘을 추구하고 타인의 재능을 부러워하며 끈질기지 못하고 약속을 잘 못 지킨다.

 

미신적이고 비능률적이며 현재에 살지 못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며 타인을 얕잡아 보는 성향이 있다. 타인이 느끼는 자신의 인상에 대하여 매우 과민하며 생각한 일에 대한 실천력 또한 부족하다.

 

남색을 먹고 남색을 칠하자

남색과 그 음식은 눈과 귀, 코, 얼굴에 생기는 질병과 폐질환, 천식 및 소화불량에 효과가 있다. 음식으로는 검은콩, 간장, 블랙올리브, 블랙베리, 보이젠베리, 블랙체리, 깐포도, 까치밥나무 열매, 바닐라 콩 등이 있다. 

 

 

 

 

 

 

 

오은수 교수

정화예술대학교 뷰티메디컬스킨케어전공 교수

과정평가자격 심사위원

코리아뷰티타임즈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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