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뷰티타임즈]
"음식 시위는 스스로를 프랑스 시민 저항 캠페인"
프랑스 리옹 미술관은 지난 2월 10일(현지시간) 클로드 모네의 그림 '봄'에 수프를 뿌린 활동가들이 '푸드 레스폰스(Riposte alimentaire)' 단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파손 행위는 오후 3시 30분에 발생했다. 1872년에 그린 모네의 그림은 유리로 덮여 있었지만 박물관 측은 “그림의 상태를 확인한 뒤 복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리 검찰청은 두 활동가 모두 체포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그들은 모네의 그림 위에 수프를 붓고 그들은 외쳤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이번 봄이 마지막 봄이 될 것 같아요. 우리 예술가들은 무엇을 그릴까요? 더 이상 봄이 없다면 우리는 무엇을 꿈꿀 수 있을까?
자신을 환경 운동가로 자처하는 그레고리 두세 리옹 시장은 소셜 네트워크 X에 식량 대응 활동가들의 행동에 대해 후회한다고 썼다.
“그러나 기후 비상 상황에 직면해 불안은 완전히 정당화됩니다.” 시장이 인정했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 라치다 다티(Rachida Dati)는 자신의 X 페이지에 “예술 작품을 공격함으로써 우리가 봉사한다고 주장하는 대의를 홍보하고 있다고 어떻게 상상할 수 있습니까?” 그는 또한 미술관 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전에 음식시위(Food Response) 운동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에 대해 자행된 유사한 기물 파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주장했다. 그림은 보호 유리로 보호되어 손상을 입지 않았다.
당시 활동가들은 언론에 모나리자에 수프를 뿌리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분명한 요구, 즉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사회 보장을 전달하는 시민 저항 캠페인의 시작"이라고 경고하는 보도 자료를 보냈습니다.
음식시위는 스스로를 "기후와 사회 수준에서 급진적인 변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랑스 시민 저항 캠페인"이라고 표현한다.
이 운동의 소셜 미디어 계정 X는 "우리는 예술을 사랑하지만 미래의 예술가들은 불타버린 지구에서 그릴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입니다"라고 외친다.
NAVER와 DAUM과 Google에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른언론 아름답고 건강한 뉴스'<코리아뷰티타임즈>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 지도자에 대한 정신 능력 테스트 도입 촉구 (2) | 2024.02.14 |
---|---|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1,000만 명의 난민 독일로 밀려들 수 있다 (1) | 2024.02.12 |
김정은 도발위협 수위 한층 높아져 (1) | 2024.02.10 |
EU 국가, '교활하게' 러시아 에너지 구매 (1) | 2024.02.09 |
정선민 아산갑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0) | 2024.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