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뷰티타임즈]
러시아 철수로 손실 2억 달러 이상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철수를 완료함에 따라 러시아 공장을 매각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설은 단돈 러시아돈 7,000루블(77.20달러)의 소액 수수료로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의 현대차 공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개시 이후 러시아에서 철수 의사를 밝힌 후 2022년 3월 가동을 중단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Art-Finance와 현대자동차 제조 Rus 지분 전체를 매각하는 계약을 최종 준비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의 현대차 소유자를 지원하고 애프터 서비스 및 기타 고객 관리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류상에 따르면 현대차는 공장 매각으로 인해 2870억 원(2억2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자산을 Art-Finance로 이전하고 환매 옵션을 포함할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까지 계약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로이터에 현대차가 러시아 자산 매각 대가로 총 1만 루블(110달러)을 지급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러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3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였던 현대와 계열사 기아는 서방의 압력과 우크라이나 관련 모스크바 제재 속에서 다국적 기업의 대규모 철수에 동참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환매 옵션을 통해 다시 돌아올 수 있지만 떠나는 기업들에게 소액의 수수료를 받고 자산을 팔도록 강요했다.
지난 5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은 러시아 자산의 주식을 Avilon 자동차 딜러 그룹의 지원을 받는 Art-Finance에 매각했다.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철수하면서 중국 브랜드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러시아는 현재 중국의 가장 큰 자동차 수출 시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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