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트럼프 재판 도중 분신한 남성 사망 (영상)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4. 21. 16:58

[코리아뷰티타임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판을 받고 있는 뉴욕 법원 밖에서 분신한 남성이 지난 금요일(현지시간) 늦게 심각한 화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뉴욕경찰국(NYPD)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남자는 플로리다 주 세인트 어거스틴 출신의 37맥스 아자렐로(Max Azzarello)로 확인되었다.

 

충격적인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포르노 스타에게 이른바 '입장금' 지급을 불법적으로 은폐한 혐의에 대해 자신을 변호하는 재판 4일째인 금요일 오후에 발생했다.

 

아자렐로는 법원 밖에 모인 트럼프 지지자들에게 접근해 음모론을 옹호하는 팜플렛을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다음 그는 가연성 액체에 몸을 담그고 불을 붙였다.

 

불은 약 3분 정도 지속된 뒤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렐로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도착하자마자 심각한 상태에 있었고 몇 시간 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경찰 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예방 조치로 폭발물 처리반을 배치해 해당 지역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아자렐로의 분신 동기를 조사중인 가운데 뉴욕경찰국 부국장 타릭 셰퍼드은 자신이 특별히 트럼프나 재판에 관련된 다른 사람을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우리는 그를 일종의 음모론자로 분류하고 있으며 거기서부터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자렐로가 배포한 팜플렛에는 그가 자신을 "조사 연구원이라고 밝힌 Substack 계정에 대한 링크가 포함되어 있다

 

아자렐로가 작성하고 The Ponzi Papers 웹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선언문에는 그의 "극단적인 항의 행위"가 미국 정부와 그 동맹국이 준비하고 있는 "종말론적인 파시스트 세계 쿠데타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기록을 인용해 아자렐로가 이전에 범죄적 장난과 치안 방해 등의 혐의로 세 차례 체포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그가 체포된 경찰 문서에는 아자렐로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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