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뷰티타임즈]
전통 대나무 낚시대 이야기와 낚시 소품전 열려
국내에서 대나무 낚시대를 전통방식인 수작업으로만 만들고 있는 송용문 낚시명장의 개인전이 열렸다.
지난 3월 25일~ 30일까지 경상북도 울진군 향암미술관에서 올해 첫 '2021 송용윤의 낚시풍류 개인전'을 개최했다.
송용문 낚시명장은 안성맞춤 제7대 명장으로 우리 전통을 잇고 계승하며 전통 대나무 낚시대를 만들고 있다.
특히 송용문 낚시명장은 한·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전통 대나무 낚싯대를 선물한 계기로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섬세함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송명문 명장은 “어린시절 아버지에게 대나무 낚싯대로 낚시를 배웠고, 바늘에 지렁이를 끼워 던져 놓으면 물속의 상황을 전달해 주는 찌의 반응을 보고 붕어를 잡아내는 모습은 신세계를 보는 듯 경이로웠다.”고 말한다.
그는 “어렸지만 맑은 물 앞에 앉아 햇빛에 반응하여 은빛 비늘로 일렁이는 작은 물결, 파란 하늘에 피어나는 뭉게구름,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빠져들었던 낚시는 저만의 작은 천국이었다.”고 회상했다.
송용문 낚시명장
이번 개인전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갖가지 전통 대나무 낚시대와 항상 따라다니는 낚시용 소품들을 전시하였다.
다양한 전통문양이 새겨진 종류별 전통 대나무 낚시대인 매화 풍류, 선비 풍류, 창포 풍류, 아라사 풍류, 일월오봉도 풍류 등이 담긴 대나무 낚싯대 이야기를 주제로 대나무 받침대, 뜰채, 대나무 바늘빼기, 받침대 주걱, 올림찌, 나무칼 등 대나무와 느티나무를 주재료로 제작하였다.
송용문 낚시명장은 안성맞춤 제7대 명장, 한국낚시인연합회 고문,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 이사, 현 용운공방 대표다.
입상경력으로 제9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입상(2010, 2013), 제34회 전국대나무공예대전 특선(2015), 제4회 전통공예공모전 대상(2018), 제5회 대한민국전통문화공모전 우수상(2020), 제50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입선(2020) 등 수상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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