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국제]EU 의회, 러시아 에너지 전면 금지 승인

코리아뷰티타임즈 2022. 4. 9. 11:59

[코리아뷰티타임즈]

 

 

러시아 EU 수입 가스의 약 40% 석유의 27% 공급

결국 결의안은 구속력이 없고 일부 가스 종속 상태는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

 

 

 

 

 

 

 

 

4월 7일(현지시간) 유럽의회는 "러시아의 석유, 석탄, 핵연료, 가스 수입에 대한 전면적인 금수 조치"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러시아가 SWIFT 은행네트워크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국제기구로부터 차단할 것을 요구했다.

 

법적 구속력이 없고 본질적으로 자문일 뿐인 결의안은 찬성 513, 반대 22, 기권 19로 통과되었다. 러시아가 요구하는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총 금수 조치는 올해 말까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2/3로 줄이고 2030년 이전에 러시아 화석 연료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EU의 기존 계획을 훨씬 능가한다.

 

이러한 움직임은 유럽 전역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러시아는 EU 수입 가스의 약 40%와 석유의 27%를 공급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독일 가스의 절반 이상과 

석유의 3분의 1이 러시아에서 공급되는 러시아 에너지에 훨씬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러시아 가스 비용을 

루블로 지불하라는 요구에 대해 묵인을 표명했지만, 아날레나 베어보크 외무장관은 이 중요한 에너지원을 차단하면 유럽의 산업 강국인 독일 경제가 중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일부 가스 및 석유 의존 국가의 경우 의회의 표결이 무시될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헝가리에서는 빅토르 오르반(Viktor Orban) 총리가 러시아 가스를 계속 구매할 것이며 비용을 루블로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다페스트는 러시아가 모든 가스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르반 자신은 금수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

 

다른 국가들은 시민들에게 에너지 배급과 급격한 생활비 인상에 대비하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난달 방문에서 “러시아 가스를 제거하면 유럽에 비용이 

든다”고 말했지만 “도덕적 관점에서 옳은 일일 뿐만 아니라… 전략적 발판"이란 흑막을 드러냈다.

 

선박으로 특별 배송 터미널로 운송해야 하는 더 비싼 연료인 미국 액화 천연 가스(LNG)는 대륙 수요의 일정 비율을 완화할 수 있다.

 

결의안은 또한 러시아를 유엔 인권이사회, 인터폴, 세계무역기구, 유네스코 및 기타 국제기구에서 추방하고 러시아의 모든 은행을 SWIFT 은행 네트워크에서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선적을 계속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U 내 개별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군대에 무기를 공급했지만, 2월에 Josep Borrell 외교 정책 국장이 키예프에 거의 5억 유로 상당의 "치명적 원조" 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노선의 전통을 깨뜨렸다 .

 

결의안은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되었지만 의회에서는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다. 

아일랜드 하원의원 Clare Daly는 EU 제재의 결과로 "러시아는 단호하지 않은 반면 EU 시민들은 재앙적인 인플레이션, 치솟는 에너지 비용, 생활 수준의 역사적 하락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NAVER와 DAUM과 Google에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른언론 아름답고 건강한 뉴스'<코리아뷰티타임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