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조연경 초대展 “생명의 제전 ”

코리아뷰티타임즈 2023. 4. 20. 01:58

 

 

 

오는 4.26(수)~5.13(토) 장은선갤러리 전시

 

 자연의 순환 13_ 노끈, 폴리 사, 안료, 머신스티치_85x85x9cm_2021

 

 

 

섬유회화를 전공한 50대 중견의 조연경 작가는 실과 철망 그리고 한지의 원료인 닥섬유로 작업한다.

 

자연의 생명력이 발산하는 5월, 기하학적인 섬유작품 30여점을 오는 4월 26일부터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생명의 제전”에 초대한다.

 

섬유 소재의 평면성에서 벗어나 삼차원의 공간성을 실을 비롯하여 노끈이나 닥 섬유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탐구하여 자연의 순환을 시각적 언어로 보여준다. 그것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인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조연경 작가는 직물의 최소 단위원소인 실 자체를 재료로 추상적 형태를 형상화해 현대미술의 또 다른 가능성의 지점을 보여준다.

 

철망의 안과 밖이 나뉘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부드러우면서도 견고한 조형이 완성된다.

 

조 작가의 작업은 닥 섬유를 만나면서 우연한 형태와 비정형이 더 극대화된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옻칠과 금박의 장식을 통해 자연의 생기와 활력을 얻는다.

 

이 형태는 벽면 위로 돌출되면서, 그림자가 생기며 공간으로 확장되어 조형을 더 풍부하게 만들며 이렇게 비정형과 정형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의 흐름을 보여준다.

 

조연경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섬유 전공 석사 졸업을 하고 현재 서울문화재단 입주작가로 있다. 개인전 7회 및 그룹전 15여회를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특선, 서리풀 Art for Art 대상전 수상을 했다.

 

 

 

고차원의 패턴 1_ 폴리에스테르사 ,철망_60x60x10cm_2021

 

 

 

고차원의 패턴 8 上_철망,폴리 사,머신 스티치_40x40x10cm 아크릴박스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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