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권지은 초대展 "청룡시대 ! 다 이루리라"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1. 4. 18:28

[코리아뷰티타임즈]


1월 3일 ~26일 인사동 장은선갤러리

K-DragonⅧ_61x41cm_한지에 채색, 금박, 2011



작가는 고려불화의 정통성과 현대미술의 세련미를 결합한 용 채색화를 통해 우리 시대의 꿈과 바람을 담아냈다.



담박한 레이어를 5-7번 스미듯 얹어낸 색조는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선묘는 최고 수준의 섬세한 정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묘미는 운룡도(雲龍圖)가 모란과 만난 변주이다.



꽃의 왕 ‘모란’이 동물의 왕 ‘용’과 만나 ‘동·식물을 에너지를 모두 갖춘 단 하나의 화룡(花龍)’으로 기능하는 작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작가는 한국불화의 미감을 계승하면서도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화룡(花龍)을 창조하며, 전통의 계승과 현대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한다.



이제까지 보기 힘들었던 장엄하고도 화려한 색채의 용작품은 용의 변주를 통한 제재의 확장과 미적인 가치를 동시에 구현하려는 작가의 노력의 결실이다.



도약의 한해를 시작하는 2024년 1월. 강한 기운과 활력이 넘치는 권지은 선생의 용 작품 25점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12년 만에 화려한 귀환을 선보인다.



권지은 교수는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서 불교미술을 전공했으며, 같은 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개인전 10회,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에서 입선·장려상, 경향미술대전 전통예술분야 우수상, 일본 오사카 공모전 동상 등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꾸준히 작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ising DragonⅠ_ 36x22.5cm_종이에 채색, 금박_2023, Rising Dragon Ⅱ_36x22.5cm_종이에 채색, 금박_2023

 

 


花龍Ⅰ_40×57cm_종이에 채색, 동박_2023

 

 

 

 

 

NAVER와 DAUM과 Google에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른언론 아름답고 건강한 뉴스'<코리아뷰티타임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