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뷰티타임즈]
2023년 애플, 삼성 제치고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등극
1월 17일 국제데이터공사(IDC)의 예비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애플이 삼성을 제치고 지난해 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IDC 추정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에 스마트폰을 2억 3,460만 대 출하했는데, 이는 전년도보다 3.7% 증가한 수치이다.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20.1%이다.
애플의 4분기 출하량은 총 8,050만 대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다.
지난해 말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은 13.6% 감소한 2억2660만대로, 삼성의 시장점유율은 19.4%다. IDC에 따르면 삼성이 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마지막 때는 2010년이었다.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목록에서 3위는 중국 Xiaomi가 차지했다. 2023년 출하량은 4.7% 감소한 1억 4,590만 대를 기록했다. 더욱이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4,070만명을 기록했다.
연말에는 중국 기업인 OPPO와 Transsion이 각각 1억 310만 대와 9490만 대를 출하하여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7000만대로 3.2% 감소했다. 4분기에는 8.5% 증가한 3억2610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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