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뷰티타임즈 ]
생각을 94%의 정확도로 단어로 바꾸는 뉴로디코더가 만들어졌다.
스탠포드 대학과 하워드 휴즈 의학 연구소의 미국 과학자들은 완전히 마비된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디스플레이에서 단어로 변환할 수 있는 최초의 뇌 임플란트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게재됐다.
과학자들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환자의 언어와 관련된 대뇌 피질 부위에 센서를 이식했다.
이 장치는 사람이 특정 단어를 발음하려는 시도를 정확하게 해석하여 이를 화면의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복부 전운동 피질과 브로카 영역에 미세 전극 배열을 배치하는 작업이 포함되었다.
신경 디코더의 사고 인식 효율은 94%였다. 해당 환자는 분당 62단어의 속도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는데, 이는 일반적인 대화의 속도에 해당한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그들이 지금까지 만든 시스템은 개념 증명 역할만 할 뿐,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제 장치는 아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술은 완전히 마비된 사람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회복하는 작업에서 큰 진전을 나타냈다.
이전에는 마비 환자가 Neuralink 브레인 칩을 사용하여 소셜 네트워크에 처음으로 게시물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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