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로봇이 그린 최초의 예술 작품 경매에서 100만 달러에 판매

코리아뷰티타임즈 2024. 11. 16. 02:35

 

[코리아뷰티타임즈]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로봇 중 Ai-Da가 그린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의 초상화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의 초상화가 소더비 경매에서 108만 달러(15 억원)에 팔렸다.

 

초현실주의 로봇 아이다(Ai-Da)가 그렸다. 대형 경매에 작품이 출품된 최초의 로봇 아티스트다.

 

2.2미터 높이의 그림에는 27개의 입찰이 있었다. 잠재 구매자의 호기심이 그 가치를 크게 높였다.

 

경매회사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순간이며 AI 기술과 글로벌 미술 시장 간의 상호 작용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AI를 사용해 소통하는 로봇 아이다(Ai-Da)는 “내 작업의 핵심 가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튜링의 초상화가 관객들로 하여금 인공 지능의 신과 같은 본질과 기술 발전의 윤리적, 사회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암호화, 컴퓨팅, 인공지능 분야의 선구자인 앨런 튜링(Alan Turing)은 1950년대 AI 사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기계가 생각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튜링 테스트를 생각해 냈다.

 

튜링을 그리는 아이디어는 "선을 위한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로봇 Ai-Da에서 떠올랐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 어떤 스타일, 색상, 톤, 질감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로봇은 튜링의 사진을 보고 그의 스케치를 결합한 후 카메라, AI 알고리즘, 로봇 팔을 사용해 초상화를 그렸다.

 

Ai-Da는 현대 미술 전문가인 Aidan Meller가 디자인했다. 로봇의 생김새는 여성을 닮았다.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든 과학자 Ada Lovelace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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