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26(수)~5.13(토) 장은선갤러리 전시 자연의 순환 13_ 노끈, 폴리 사, 안료, 머신스티치_85x85x9cm_2021 섬유회화를 전공한 50대 중견의 조연경 작가는 실과 철망 그리고 한지의 원료인 닥섬유로 작업한다. 자연의 생명력이 발산하는 5월, 기하학적인 섬유작품 30여점을 오는 4월 26일부터 장은선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생명의 제전”에 초대한다. 섬유 소재의 평면성에서 벗어나 삼차원의 공간성을 실을 비롯하여 노끈이나 닥 섬유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탐구하여 자연의 순환을 시각적 언어로 보여준다. 그것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인생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조연경 작가는 직물의 최소 단위원소인 실 자체를 재료로 추상적 형태를 형상화해 현대미술의 또 다른 가능성의 지점을 보여준다.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