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뷰티타임즈]
1972년 금성 도달에 실패한 소련의 우주 정거장이 인도양에 추락했다.
5월 10일(현지시간). 1972년 금성 도달에 실패한 소련의 자동 우주 정거장이 인도양에 떨어졌다고 로스코스모스가 보도했다.
1972년에 발사된 코스모스-482 우주선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궤도를 이탈하여 인도양에 추락했다.
궤도에서 장치가 하강하는 과정은 지구 근처 우주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자동 경고 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되었다.
러시아 연방 통신 위원회(Roscosmos) 소속 TsNIIMash 전문가의 계산에 따르면, 해당 장치는 중부 안다만 섬에서 서쪽으로 560km 떨어진 대기의 고밀도 층에 진입하여 자카르타 서쪽의 인도양에 떨어졌다.
이 우주정거장은 1972년에 금성으로 발사되었다. 부스터 장치의 비정상적인 작동으로 인해 해당 장치는 행성간 궤도에 진입하지 못하고 높은 타원 궤도에 머물렀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층 대기와의 마찰로 인해 궤도 고도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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