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만 초대展, 60회 개인전 및 출판기념전
[코리아뷰티타임즈] 여섯 개의 컵, 72.6×67cm, Oil on Canvas, 2017 이번에 60번째 개인전을 하는 원로화가 황학만 선생은 일상 속에서의 일탈을 창문의 이야기로 녹여내며 망각속으로 상실했던 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밤은 상실했던 꿈과 희망을 일깨울 수 있는 출구의 단초이다. 염원의 메타포로써 내밀히 잠재된 세계인 창밖의 생경한 세상을 그리거나, 창틀 마저 제거하고 초현실의 공간을 녹여내어 과거의 희망과 꿈을 소생시키며 예술이 우리들의 삶에서 무엇인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그는 인간실존의 존재론적 질문의 [귀로] 시리즈, 인간 구속(救贖)의 신비구속사(救贖史)를 모티브로 한 [묵상의 공간]시리즈, 피조세계의 조화와 질서를 다룬 [공간배열]시리즈로 세 주제를 작..